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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기 둘째날 (실시간 업데이트로 인한 스압 주의)

2023. 3.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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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잠을 조금만 자도 피곤하지도 않고
글구 일찍 일어나게 된다 ㅜ

그래서 오늘도 6시 기상함.
여행 와서 역대급 빨리 일어난 날.

일본 가정식을 먹고 싶어서 일부로 조식 포함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먹으러 가야 한다.


메뉴에 실망함... ( ∙̆.̯∙̆)

우동은 안 짜고 맛있었다. 우동에 넣은 시치미가 마싯어서 사갈라고 한다. 저 하트모양 생선 튀김은 비주얼이 징그러워서 안 샀던 건데 여기서 도전해 봤는데,,
역시 일본 튀김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우마이 (੭ ˃̶̀ロ˂̶́)੭⁾

오늘 일정은 섬 가는 날이다.
섬 가서 쿠사마 야요이 기념품 사고 자전거 한 풀고 올 예정이다. (는 실패함)

조식 먹고 옷 입고 방 정리하고 청소해 달라고 하고 섬에 뭐가 없다고 하길래 편의점 들렸는데 살게 없어서 아쉬워하면서 나왔는데 버스 놓침 ㅋㅋ 그래서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역으로 가서 항구로 출발했다.

진짜 일본 애플페이는 짱이다. (뜬금)

호테루 넘버원에서 항구까지 한 20분 걸린 거 같다.
jr선인가 그거보다 작은 전철이 더 좋았다.
항구 주변에 무슨 공원이 있는데 여기가 리스린인가 뭔가 거기 보다 더 이쁜 거 같다!-!


평일인데 여기가 일본인들 사이에 관광지 인지 여행하는
현지인들이 많았다.

저 jr 호텔인지 머시깽이는 위치가 참 좋네.


깨끗한 항구.


에어 서울에서 준 쿠폰을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는 줄 알고 티켓 발권 안내원한테 물어봤더니 그냥 가면 된다고 해서 페리에 타러 옴.

무료는 20분 더 걸리지만 일찍 일어났으니 무료 좋다.
여기서부터 잘못됨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갱장히 부신데 내가 라섹해서 부신가 했는데
현지인들은 아무도 선글라스를 안 낀다.
썬그라쓰는 한국 아줌저씨나 외국인뿐.

여기서 절므니 한국인을 잘 못 봤다.
뱅기에선 있었눈뎁...

암튼 야외에 앉았는데 가만히 있음 더운데 바람이 차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이다.

일본 절므니들이 시끄럽게 해서 노이즈 캔슬링을 깨고
소음이 들어와서 더 고민 중...

다음은 섬 도착해서 써야지.


섬 가는 길에 뭐 할지 찾아보는데
아..........

내가 알아본 섬은
나오시마 섬이고 무료로 가는 섬은 올리브가 유멘데스한 쇼도시마 섬이었다.
시마시마....
하 찾아보는데 내가 젤 시러하는 올리브 공원투어가 메인이었다. 어쩌지 하는 사이 거의 도착했다.

원숭이 마을이 있길래 여길 가야겠다 하고 인포에 물어봤는데 갈 수 있는 방법은 택시뿐 편도 사만 원이라고 함.
︵‿︵(´ ͡༎ຶ ͜ʖ ͡༎ຶ `)︵‿︵

자전거 투어 할까 했는데 원데이에 만오천 원이어서 에바.
왜냠 섬이 다카마쓰 시내보다 더 큰 거 같다.

어찌어찌하다가 올리브 버스가 그냥 오길래 나도 모르게 홀롤롤로 탐.

그렇게 올리브 공원인지 뭐시깽이에 도착.
생각보다 풍경이 이뻐서 기분이 좋아졌다.


생각보다 풍경이 예뻐서 기분 좋아졌다 22


대충 구경했더니 한 10분 컷?
배고파서 올리브 소금 라면 먹으러 갔는데
여기 음식점이 하나밖에 없어서 웨이팅이 쩔었다.
심지어 나랑 같이 걸어온 일본 아줌마가 웨이팅 새치기 해서 뭐지 ( ∙̆.̯∙̆) 뭐지 하다가 이렇게 기다리면 버스 시간 놓칠 것 같아서 포기데스.

올리브로 만든 뭔가는 먹고 싶어서 이거 마셨는데 우엑...
커피에 올리브오일인지 뭔 고소한 맛이 나는데 갱장히 찐하고 맛없었다.

이게 너무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부랴부랴 버스 타러 내려왔다.

버스가 한 시간 텀이라 놓치면 끝나기 때문에 부랴부랴 내려왔는데 버스가 안옴. ಥ_ಥ

간 건가 뭐지 뭐지 하는데 한 5분 늦게 도착했다.
근데 구글 맵 진짜 짱이다.
쇼도시마에서 숙소 찍으면 배 시간까지 계산해서 알려줌.
타이밍이 딱 좋게 버스 내려서 십오 분 뒤에 배가 출발했다.

안녕 쇼도시마!
두 번 다신 안 올 거 같아 ಠಿ ˑ̫ ಠಿ

페리 안에서 포스팅하면 생각도 정리되고 시간도 금방 가서 좋다! 이제 난 쇼핑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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