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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꿀잼 🥹❤️

2023. 7. 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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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는 사일로에 갇혀 그들이 정한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데 밖이 위험하다는 것 외에는 왜 여기 갇혀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정해진 규칙이 자유롭지 않고 사찰까지 하기에 음모론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바깥세상에 대해 파해친다. 그러다 발견한 파일에는 사일로 안에서 CCTV화면으로 보던 어둡기만 한 세상이 아닌 푸르디푸른 세상이었다. 그것을 확인하러 나갈 사람이 밖이 푸르르면 그들만 알 수 있는 싸인을 준다고 하고 사일로 밖으로 나갔다. 푸른 세상을 보고 싸인을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쓰러져 죽고 만다. 사일로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더 미스터리에 빠진다. 주인공은 상위층 사람들이 밖을 못 나가게 하려는 계략이라고 생각하며 밖에 나가 죽은 사람들의 발자취를
밟으며 바깥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결국 주인공도 밖에 나가게 되는데 바깥은 CCTV로 보던 황폐한 모습이 아닌 푸르른 모습이었다. 감동도 잠시 이전에 죽어서 쓰러져있던 사람들이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이 조금 더 걸어가자 푸르른 모습은 vr 같은 화면이었고 진실은 황폐하고 오염된 모습이었다. 이전 외출자들은 얼아 못가 사망했지만 주인공은 살아남은 이유는 우주복의 접착테이프를 상위층이 사용하는 테이프로 사용하여 외부의 공기로부터 보호하여 살 수 있었다.




이 드라마가 좋았던 점은 여태껏 이런 류의 모든 드라마나 영화는 맨 마지막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상류층에 대한 불만과 의심을 품고 음모론을 만들어 조직을 꾸리고 상류층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내며 끝난다.

이것을 권선징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상위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 무리를 안전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니 하위층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억압받는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이 드라마는 그 부분을 완벽하게 해소해 줬다.

엔딩이 기분 좋은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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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드디어 탈퇴

2023. 7. 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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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드디어 탈퇴함.

내가 블라인드 가끔 들어가서 글 본다고 하면 친구들이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인생에 도움이 안 되니까 하지 말라고 했었다. 블라인드가 핫한 소식 젤 빨리 올라와!라고 해도 그걸 왜.. 빨리 알고 싶어 해?라고 했을 때 음… 잘 모르겠지만 그냥 넷상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

글고 뭐 난 글 쓰지도 댓글 달지도 않으니까 그리고 이상한 글 같은 건 내가 잘 필터링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블라인드엔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여자가 성범죄를 당했다고 하면 여자가 행실을 잘못했다라고 말한다던지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우울하다는 글에 조롱하는 댓글을 쓴다던지 무지성으로 악성댓글을 남기고 가는 사람도 엄청 많다. 이상한 사람이 엄청 많아서 요즘엔 특정인이 쓴 글만 못 보게 하는 기능도 생겼다.

그래서 블라인드는 오래 하다 보면 정신력이 딸려서 힘들었다. 여타 커뮤니티보다 더 지독한 곳일 수 있다. 이곳이 희석되어 보이는 이유는 매일 밤마다 올라오는 만남 글 때문에 희석되는 것 같다. 그들은 그냥 술집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 저런 이상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방구석 오타쿠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다 얼마전 있던 쿠팡 주거침입 관련 해서 조언을 얻고자 블라인드에 글을 올렸는데 진상이라는 댓글을 받았다. 대부분 대문을 공동현관이라고 인식하고 욕을 하거나 주택이라구 했더니 다세대 주택으로 착각하고 너네집이 성북동에 있는 대저택이냐? 그럼 인정이다라고 말해서 그런 집 맞다고 하면 답변을 달지 않는 등 나의 상황을 이해 못 한 상태에서 무지성으로 진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진짜 무서워졌다. 심지어 그날은 패닉상태에 멘탈도 나가있었는데 그런 글 보니까 살기 싫었었다. 내가 이들이랑 계속 싸워서 뭐 하나 싶어서 변명은 중단하고 탈퇴를 결심했다 심지어 탈퇴기능도 없었다. 더 정 떨어졌다.




어쨌든 애증의 블라인드 삭제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했다. 앞으로 절대 할 일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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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주거침입 후기.

2023. 7. 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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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쿠팡맨이 대문을 따고 마당 안으로 들어와서 프레시백 가져감. 씨씨티비가 떨어져 있는 상태라 담을 넘었는지 마당으로 어떻게 들어왔는진 모름. 대문이 쿵하고 닫히는 소리를 듣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프레시백은 없어져있고 쿠팡 트럭이 문 앞에 세워져 있었음.

예전에 주거침입 트라우마땜에 이 여름에 창문도 안 열고 살고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 놀란다. 사실 절대 트라우마라고 생각을 안 했던 이유는 그땐 안 무서웠다. 다음날 씨씨티비에 찍힌 영상에 우리 집 대문을 열려고 손을 뻗어보고 안되니까 손으로 대문을 이리저리 휘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소름 끼친 거 말곤 그 사람이 무서웠던 건 없었다. 어차피 현관은 못 들어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근데 쿠팡맨이 그러고 간 현장을 목격하고 패닉상태에 빠진 거 보면 확실히 트라우마가 남아있긴 했던 것 같다.

현장 목격하고 놀라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일단 거기서 과호흡이 와서 당황했다. 근데 센터에서 접수는 하지만 답변은 받을 수 없다는 말 듣고 에????? 그럼 경찰에 신고할게요 하고 끊어버렸다.

너무 당황해서 친구한테 전화를 해버렸는데 친구랑 통화하다가 또 과호흡 와서 겨우 진정하고 112에 상담해 보자고 해서 상담했는데 바로 접수를 해버려서 경찰이 집에 방문했다.

뭐라도 좀 차려입고 있을껄 너무 당황해서 잠옷바람으로 마중 나가서 이야기하고 집 치우지도 않았는데 누추한 집에 들어와서 진술서 쓰는데 쿠팡 기사가 왔다.

경찰이 내 얼굴 못 보게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안내해 주고 쿠팡맨한테 문따고 들어갔냐고 물어보니까 프레시백이 안에 있길래 가져가고 싶어서 문 따고 들어왔다고 한다. 대문은 어떻게 땄는진 모름.

선처 안 한다고 하고 집에서 쉬는데 흥분이 가라앉지가 않아서 내가 자주보는 블라인드에 글썼는데 나보고 진상이란다.
내가 진상인가?
어떤 애는 문이 열려있던 거 아니냐고 해서 대문에 종 걸어놔서 열렸음 소리가 계속 났을 거다라고 답변하면서 아니 대문이 열려있으면 들어가도 되나 싶었다.

우울하다.
친구들한테 진상이냐고 물어보니까
오버한 건 내가 너무 과흥분 한 거 말곤 없다고 하는데
내편이니까 좋게 말해준 건가 ㅜ

살기 싫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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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 일하기 시러

2023. 6.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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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3분 지각함.
지각하면서 든 생각이 퇴사할까였다.

일두 없구 일이 있어도 재미없구…
아직 뭐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흑흑



생각해보면 브랜드 회사 다녔을때 같기도 하다.
그리고 더 생각해보면 난 항상 이랬다.

흑흑

일하기 시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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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2 다봐따…

2023. 6. 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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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보단 노잼이여찌만 신종빌런을 알게됨.

이진형은 소시오패스 표본인듯.
사회에서 절대 만나기 싫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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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 성수 냠냠 <보리된장 고기국수>

2023. 5. 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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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있는 금금을 갔다.
보리된장 고기국수는 한국식 마제소바라고 하던데
두부가 들어간게 맘에 들어서 시켰다.
가격은 13000원.
된장 냄새는 거의 안나고 진짜 한국식 마제소바 같았다.
두부랑 쪽파랑 수육도 엄청 잘어울렸다.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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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시즌 2도 존나 재밌음. (쓰다보니 작은 스포가 있었음)

2023. 5.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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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있다면 시작을 너무 빨리 해버린 거?

시즌1도 나의 월요병 퇴치 겸 월요일밤의 유일한 낙이였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시즌 2가 나온다는 걸 너무 빨리 봐버려서 손꼽아 기다렸다.

1,2화 보고 파이가 궁금해서 머니게임도 정주행하고 왔다 ㅋㅋㅋ 파이..ㅎㅎㅎㅎㅎㅎㅎ

멤버들이 좀 맘에 안 드는데 또 마지막쯤 가면 좋아질라나? 유리사님은 이기적이고 구미호짓 해서 별루 같으면서도 혼자서 잘 지내고 감정 표출의 폭이 크지 않은게 마냥 싫지 않은 묘한 캐릭터다. 파이는 또 울러나온 듯.

이번 4화 최고 인성 쓰레기 빌런은 하승진이지 뭐.
예고편에 몸싸움하길래 아 뭐 들켰나 생각했고 방송 보는 내내 저기서 어떻게 저런 몸싸움이 나오나 했더니 진짜 미친놈이었다. 그냥 덱스가 싫은 거잖아…

관상 운운하던데 본인 관상은 모르나?
뱀새끼라고 하던데 데인적 있나봄.
진짜 별로가 아니라 최. 악. 이였다.
뭐 잘난게 있다고 또 유튜브 콘텐츠 뽑았던데 거기 껴있는 넉스가 개짜증났다.

덱스가 하는 말 하나하나는 다 맞말이였고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이 역시 덱스… 찐이다 싶었다.

아 쓰다보니 빡침 포인트가 또 있었다. 스포 안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래 인간은 성악설이야 라는 포인트가 너무 많았다.

원래 멤버들이 돈 모아서 산 것도 있고 훔쳤지만 그것도 정당한 룰이었으니 째뜬 고생을 해서 얻은 것 들인데 그걸 다 헤집어놨다고 인성 운운하며 쓰레기니 뭐니 하는 건 진짜 이기적이지 않나 싶었다.

편집의 힘일 수도 있겠지만 외부팀에 어찌 저렇게 응원을 하게 되던지 씻고 나왔을 때 내가 다 시원했다 (✯◡✯)

티비 방영이었으면 진짜 난리 났을 정도로 재밌는데 나만 보나 봄. 진짜 would like hater top one For the chuck wonder like station 동네사람들 너무 재밌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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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완전히 정차 후 내려주세요???

2023. 4.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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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버스 정차 후 일어나면 버스 문 닫혀있고 기사님한테 욕먹음. 버스 안타봤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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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저우 우육면 냠냠 <향라새우>

2023. 4. 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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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새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뒤지다가
쿠팡이츠 할인 한다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버스타다가 봤던 란저우 우육면 가게가 배달을 하길래 시켜봐따.
마침 향라새우라고 새우메뉴도 있었다.
한번도 안먹어봤는뎅.. 어떨라나.


주문한지 5분도 안돼서 배달기사가 픽업했다고 해서 진짜 깜놀했다. 먹던거 준건가????????
암튼 생각보다 엄청 빨리 왔고 할인도 받고 가까워서 배달료도 저렴해서 좋아땅.


오예!
그래 요런게 먹고 싶었다.
한번도 안먹어본거라 맛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짠맛에 마라향이 좀 났는데 튀긴건 다 맛있으니깡…
튀긴새우 먹는 샘 치고 냠냠함.
양파랑 저 가느다란 파같은 것도 맛있었다.

이휴 언제 다이어트 할런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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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류 냠냠 후기 <양갈비 호로록>

2023. 4.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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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랑 성수랑 맨날 헷갈려서 성수로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상수로 잡아버림 후후
멋쪄멋쪄.

덕분에 미슐랭 블루리본 떡칠한 양고기집을 가기로 했다.


일본 감성.



웨이팅 쩐다고 들었는데 텅텅…
친구가 안 와서 기다리는데 일행 안 오면 절대 안 들여보내줌. 근데 그렇단 안내도 없고 웨이팅 메뉴판 보지도 않고 자꾸 딴사람부터 오라고 하길래 빡쳐서 물어봤더니 그렇단다.

암튼 종업원들은 친절하지 않음.


비싸서 양 많아 보이는 걸로 시킴.
근데 사진은 커 보이는데 진짜 째그맣다.
ㅆㅊㄹ…


친구가 국수로 배채우자고 해서 시켰는데 너무 맛있다.
이 집은 국수맛집(*^‿^*)


냠냠.
맛이쑴.


냠냠2
보도라움.


마싯는데 한 번이면 이너푸.
차별점도 없구 구냥 다른 곳이랑 비숫하당.

이치류 후기 끗 ฅ^•ﻌ•^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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