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의 결과

멋찌다!!! k 법!! 브라보!!!

한밤중 대문을 강제로 열려고 했으나 실패하여 담 넘어 들어옴. 그리곤 현관문 앞에서 내 이름을 고래고래 부르고 현관문도 힘으로 열어 혼자 사는 사람집에 들어왔던 주거침입의 결과는

오십만 원!! 당첨!!

진짜 케이법 너무 멋쩌 주금.
케이 검찰 케이 법원 케이 판사 멋지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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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달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관련 연락이 오면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진짜 스스로도 에바라고 생각하는데 어떡하겠나.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런 걸. 나도 개오바인거 같아서 너무 싫은데 그냥 이렇다.

사건도 사건이지만 회사에서의 대처와 사건 이후로 피의자랑 계속 마주하면서 생긴 스트레스가 더 큰 상처가 된 것 같다.

극복한 줄 알았는데 오늘 받은 고소 사건 결정 결과를 조회하는데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 떨면서 조회했다. 왜 이러지?? 그러고 본 결과는 50만 원.

역시 한국 법은 내가 죽어야 큰 일이라고 생각하나부다.
Cctv로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이 정도면 증거가 없는 성추행까지 신고했으면 진흙탕 싸움에 아마 k경찰과 k법과 피의자 땜에 스트레스로 쓰러졌을 듯…

경찰에 신고했을 때도 느꼈는데 이래서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다.
대한민국, 검찰, 판사, 피의자 새끼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