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인 줄 알았던 5일.
어제부터 허리가 아프더니 새벽에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잤다 ㅠ 아침 10시에 겨우 잠들어서 2시에 깼는데 오늘 실업급여 신청하러 가야해서 벽집고 부랴부랴 준비는 못하고 매우 슬로우 모션으로 나섰다.

집 나서는데 담벼락에서 쳐다보는 고앵이땜에 식겁함.
하지만 배고파 보이길래 유진이 사료랑 물 주고 떠남.

내가 빨리 꺼지길 기다리는 고앵이…

잘 먹었나 씨씨티비 보니까 먹고 두리번 거리는 뒷통수 ㄱㅇㅇ ㅋㅋㅋ

나는 강북이 좋다 (뜬금)

생명줄 받으러 드뎌왔다.
하루 알바도 하면 안되는군…
그나저나 첫 강읜가 듣는 날이 일본가는 날인데 우짜징…
내일 전화해봐야겠다.
이번엔 병원을 가기로 했다.
어제 온라인 폰의사들한테 진찰 받은 결과로는
강직성척추염이였는데 나의 병명은 무엇일까?
(두근두근)

ㅇㅇㅇㅇㅇ
그렇구만… 나쁜 자세 ㅎㅎ

아무튼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받아오는데
약사님이 과음만 안하면 괜찮다는 말을 굳이 하시길래
오!! ( ¤̴̶̷̤́ ‧̫̮ ¤̴̶̷̤̀ )

근데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가레오를 파는지 물어봤더니 있어서 냉큼 집어옴 키키
내일 기대한다 v
갑자기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롯백에 왔다.

짜탕세트
역시 혼밥은 백화점이다.
요즘은 계산하고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면
배달해주시는구나! 유레카!
너무 좋은 서비스이다!!
심지어 안치워도 된다니!!!
너어어어어어무 좋았다!
맛은 소소였고 요즘 며칠째 한끼만 먹었더니
소식좌가 되서 겨우 다 먹었다.
이런 기분 좀 좋음 ㅎㅎㅎ 소식좌라니 킄킄 ~(˘▾˘~)

이런 왕큰 냅킨 주는 것도 너무 좋앗다 꺄하~
기분 좋아서 나옴^_^

버스 기다리는 길에 있는 멋찐 신세계 백화점!
알찼다 오늘 하루~
이제 집에가서 예정이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현재)
널부러져있는 빨래 조금 치우고 누워있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