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시즌 2도 존나 재밌음. (쓰다보니 작은 스포가 있었음)

후회가 있다면 시작을 너무 빨리 해버린 거?
시즌1도 나의 월요병 퇴치 겸 월요일밤의 유일한 낙이였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시즌 2가 나온다는 걸 너무 빨리 봐버려서 손꼽아 기다렸다.
1,2화 보고 파이가 궁금해서 머니게임도 정주행하고 왔다 ㅋㅋㅋ 파이..ㅎㅎㅎㅎㅎㅎㅎ
멤버들이 좀 맘에 안 드는데 또 마지막쯤 가면 좋아질라나? 유리사님은 이기적이고 구미호짓 해서 별루 같으면서도 혼자서 잘 지내고 감정 표출의 폭이 크지 않은게 마냥 싫지 않은 묘한 캐릭터다. 파이는 또 울러나온 듯.
이번 4화 최고 인성 쓰레기 빌런은 하승진이지 뭐.
예고편에 몸싸움하길래 아 뭐 들켰나 생각했고 방송 보는 내내 저기서 어떻게 저런 몸싸움이 나오나 했더니 진짜 미친놈이었다. 그냥 덱스가 싫은 거잖아…
관상 운운하던데 본인 관상은 모르나?
뱀새끼라고 하던데 데인적 있나봄.
진짜 별로가 아니라 최. 악. 이였다.
뭐 잘난게 있다고 또 유튜브 콘텐츠 뽑았던데 거기 껴있는 넉스가 개짜증났다.
덱스가 하는 말 하나하나는 다 맞말이였고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이 역시 덱스… 찐이다 싶었다.
아 쓰다보니 빡침 포인트가 또 있었다. 스포 안 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래 인간은 성악설이야 라는 포인트가 너무 많았다.
원래 멤버들이 돈 모아서 산 것도 있고 훔쳤지만 그것도 정당한 룰이었으니 째뜬 고생을 해서 얻은 것 들인데 그걸 다 헤집어놨다고 인성 운운하며 쓰레기니 뭐니 하는 건 진짜 이기적이지 않나 싶었다.
편집의 힘일 수도 있겠지만 외부팀에 어찌 저렇게 응원을 하게 되던지 씻고 나왔을 때 내가 다 시원했다 (✯◡✯)
티비 방영이었으면 진짜 난리 났을 정도로 재밌는데 나만 보나 봄. 진짜 would like hater top one For the chuck wonder like station 동네사람들 너무 재밌는뎅.